간부공무원의 청렴성 자율관리 유도 등 청렴문화 정착 도모

▲ 안산시청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조직 및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21명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조직환경 부패위험도, 업무환경 부패위험도, 개인별 청렴도 3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해 부패위험성(청렴도) 진단을 실시한다.

조직환경 부패위험도 평가항목은 조직 개방성, 의사결정 과정의 공정성, 연고주의 등 5개이며, 업무환경 부패위험도는 청탁 위험성, 재량의 정도, 업무 관련 정보의 중요도 등 5개 항목이다. 개인별 청렴도는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등 19개 항목을 통해 직무청렴성과 청렴실천 노력도를 평가한다.

평가는 온라인 설문조사로 조직(업무)환경 부패위험성 평가와 상급자, 동료, 하급자 등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간부공무원 1인을 평가하는 다면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세금 체납, 도로교통법 위반, 재산 불성실 신고, 복무·행동강령 위반 징계는 감점 요인으로 적용한다.

안산시는 이번 진단 결과를 조직(업무) 환경의 부패 취약분야 발굴 개선에 활용하고, 개인별 청렴도 진단 결과 상위 30%에 대해 청렴마일리지 부여와 간부공무원의 청렴성 자율관리 유도를 통해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러 직원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과 홍보를 통해 우리 시 청렴도 향상과 청렴문화가 자리매김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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