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적 체납정리 활동으로 안산시 재정 건전화 노력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5∼6월 2개월간 상반기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 체납정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올해 3월말기준 작년도 일반회계 세외수입 체납액은 358억원이며, 그 중 과태료 244억원과 이행강제금 99억원이 체납액의 95.8%를 차지하고 있다.

세정과 세외수입징수팀과 차량등록사업소 체납관리팀은 이번 일제정리 기간 동안 전 과목 체납자들에게 체납고지서와 체납안내문을 일괄 발송해 체납처분 전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그 후 납부 불이행자에 대해선 부동산, 차량, 예금, 급여, 매출채권 압류와 차량 관련 체납자에 대해서 자동차번호판 영치를 실시하고, 부동산 압류 후 1년 경과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실익 판단 후 공매예고 및 공매의뢰(한국자산관리공사) 진행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거주지 및 사업장 방문을 통한 현장조사로 개인별 체납유형을 파악해 맞춤형 체납독려를 실시하고, 자칫 소홀히 지나칠 수 있는 소액 체납자들에게는 체납내역 등을 SMS문자 발송으로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외수입을 성실히 납부하는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더욱 집중적인 징수활동을 펼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체납으로 인한 재산 압류 및 공매 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발적인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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