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생존력 약화 및 겨울 철새 이동 등 안전성 확보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예방하고자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임시 휴장했던 안산갈대습지를 5월 1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평균기온 상승에 따른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약화되고 겨울 철새가 이동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돼 안산갈대습지를 개장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19일 전북 고창육용오리농가에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 확진이 되고, 전남 순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H5N6)가 추가로 검출됨에 따라 그동안 일반인의 관람을 통제해 왔다.

시 관계자는 “지금 안산갈대습지는 봄의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계절”이라며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철저히 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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