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점검 실시… 위반사업장 8곳 적발 후 행정처분

▲ 고양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서구는 미세먼지 발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비산먼지발생사업장 35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 위반사업장 8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진행했다.

위반 유형을 보면 신고사항 미이행 1곳, 변경신고 미이행 5곳, 방진벽 설치 미흡 등 2곳이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행정 처분을 실시했다. 또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공사를 한 사업장 1곳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변경신고 미이행 사업장에 대해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외에도 구는 비산먼지로 인한 미세먼지 유발 요인을 줄이기 위해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공사장 측에 주변도로에 살수차를 운행해 매일 청소하도록 지도하고 점검 때 현장교육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구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미세먼지 피해가 많은 봄철을 맞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관리를 소홀히 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해 환경의식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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