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28, 북부 지역 초등교사 85명 대상 학급운영 역량개발 직무연수 실시

▲ ‘초등 학급운영 역량개발 직무연수’의 모습.

[경기=광교신문]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27~28일까지 1박 2일의 합숙 과정으로 경기 북부 지역 초등교사 85명을 대상으로 ‘초등 학급운영 역량개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교사가 겪는 학급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해 학생 중심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민주적 생활공동체를 형성하고, 나만의 학급운영 기획 역량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사전실행학습, ▲학급운영 사례 나눔, ▲학급운영 계획 설계 등 교사들의 사전 요구 조사를 바탕으로 편성했다.

사전실행학습은 학급운영 철학을 세울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 책을 읽고, 실천하고 사례 보고서를 작성하는 ‘학급살이 디자인’과정에 활용했다.

학급운영 사례 나눔 및 학급운영 계획 설계를 위해 학급운영 자기 철학 세우기, 학급살이 디자인, 무지개 빛깔의 학급운영, 나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학급운영 방법 등으로 구성해 학급운영을 성찰하고, 실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무지개 빛깔의 학급운영’은 교실 놀이, 학생 상담, 교육 연극, 온작품읽기, 그림책 읽기, 다문화교육, 토의토론교육, 비주얼씽킹 등 선택강좌로 구성해 실제적인 학급경영의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체험과 실습과정으로 진행했다.

또한, 연수 방식도 영역별 15명 단위의 소규모 분반을 구성해 퍼실리테이션, 사례 나눔, 학급운영 과정에서의 해결 방안 토의 등 참여식 교육으로 현장 적용도를 높였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유대길 원장은 “이 연수를 통해 담임교사들이 학급운영 철학을 세워 나만의 빛깔을 찾아 창의적인 학급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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