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0일까지 책임징수제·자동차 상설 기동영치반 운영 등 추진

▲ 안산시청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상록구는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 체납세금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정리 기간 동안 올해 지방세 체납징수 목표액 99억6천4백만원 중 15억 징수를 목표로 정하고, 부동산과 자동차 등 재산압류는 물론 세금체납 차량과 운행정지 명령차량에 대해서도 인도명령, 번호판영치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액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사,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실시하고 악의적인 지방세 면탈자는 범칙사건 조사 등을 통해 형사고발조치 예정이다.

한편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체납관리 운영방안으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계경제 회복 지원을 위한 분납유도와 신용회생 기회를 부여 경제적 재기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는 건전한 납세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금을 성실히 납부한 모범납세 등에 우대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는 한편, 고의적으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비양심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체납처분으로 조세정의를 바로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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