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에 마을만들기, 성인지 모니터링 연계 추진

▲ 정보 공유·협업 활성화 공무원 워크숍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지난 20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정보공유·협업활성화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담당자, 동 마을만들기 담당자, 동 지역회의 운영자 등 관계 공무원 7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정보공유를 통해 사업발굴단계에서부터 협업을 강화해 예산편성과정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시 재정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사업추진 7년차에 접어든 참여예산제도의 주요성과, 올해 사업의 중점 추진방향, 주민참여예산과 마을만들기 사업간 연계방안, 성인지 관점에서 마을보기 등 안산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다년간 실제 현장에서 참여예산 강사 및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시민단체 실무형 강사를 초청해 주민의 입장과 사업담당자 관점에서 바라보는 참여예산에 대한 추진방향과 마을만들기와 함께 보완 개선해야할 과제들을 중심으로 제시했다.

또한 전덕주 예산법무과장이 강사로 나와 안산시 직원으로서 알아야 할 안산시 재정 전반에 관한 현황을 공유하는 기회를 함께 나누며 앞으로 두 사업이 지속적으로 상생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직원 간 협업을 특히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안산시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민주성을 보완해주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연결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안산형 주민참여예산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직내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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