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무예서와 무예' 주제, 오는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 수원화성박물관대학 현장답사

[수원=광교신문] 수원화성박물관이 오는 18일 개강하는 성인 대상 역사문화 교양강좌 ‘제19기 수원화성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80명이다.

이번 강좌는 수원화성박물관 테마전시 ‘무풍의 고향, 수원’과 연계해 ‘조선시대 무예서와 무예’를 주제로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2∼5시) 10회 과정이다.

수업은 강의 8회, 문화유적 답사 2회로 이뤄진다. 18일 나영일 서울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는 ‘정조시대의 무예 연구’를 시작으로, ‘보물로 지정된 무예교본 ‘무예제보번역속집‘’(정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무예도보통지‘와 조선 최강의 군대 장용영’(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 등 조선의 무예서와 정조시대 무예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1차 답사에서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을 찾아 연무당 옛터, 초지진, 강화역사박물관 등을 둘러본다(김영호 한국병학연구소장). 2차 답사지는 정조시대 장용영 군사들의 군사훈련장이었던 수원화성 동장대다(최형국 한국전통무예연구소장).

수강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개강일 전까지 박물관 홈페이지(http://hsmuseum.suwon.go.kr)나 전화(031-228-4216∼7)로 할 수 있고,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교재를 포함한 수강료는 5만 원이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