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전 기획단장, 은수미 예비후보 지지 의사 밝혀

▲ 지난 20대 총선 당시의 조신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전 기획단장의 모습.

[성남=광교신문] 성남시장 출마를 준비하던 조신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전 기획단장은(이하 조신 전 기획단장) 은수미 성남시장 예비후보의 지지의사를 밝혔다.

조신 전 기획단장은 5일, 지지선언문을 통해 “은수미 예비후보와 저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해온 정치적 동지이자 ‘원 팀’”이라고 말하며, “은수미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출마의 뜻을 접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신 전 기획단장은 은수미 예비후보의 19대 국회의원과 당내에서의 다양한 역할, 청와대 여성가족 비서관 경력을 언급하며 “은수미 예비후보의 경험과 경력이 더 좋은 성남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수미 예비후보는 사람의 가치를 아는 후보”라고 말하며, 지난 2016년 필리버스터 당시 은수미 예비후보의 ‘사람은 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언급했다. 조 전 단장은 “은수미 예비후보는 사람의 가치가 존중받는 성남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조 전 기획단장은 “은수미 예비후보가 그동안 보여준 신념과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더 따뜻하고 에너지 넘치는 성남시를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은수미 예비후보의 성남시장 당선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함께 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조신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전 기획단장은 대표적인 친노, 친문 인사로 알려진 인물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일 실시한 차기 성남시장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은수미 전 청와대 비서관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조신 전 기획단장은 은수미 예비후보 캠프에서 본부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