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식단을 짜자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식단을 짜자
  • 리아 김
  • 승인 2021.06.16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아 김 (피트니스모델 /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리아 김(피트니스모델 /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위클리서울=리아 김]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전 세계가 본래의 모습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올수록 확찐자들의 다이어트 열풍은 더더욱 커져간다. 팬더믹 동안 필자의 주변을 둘러보면 크게 두 가지 부류의 사람으로 나뉜듯하다. 외출과 친구들을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어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 그리고 확찐자가 된 사람들.

  대부분의 경우는 확찐자가 된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필자도 팬더믹 동안 확찐자로 거듭난 1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몸무게가 불었다. 생활 반경이 줄어들면서 활동량이 현저하게 줄어서 그런지 다이어트에 성공한 부류의 사람보다는 확찐자가 월등하게 많다.

  필자는 최근에 다이어트 식단을 시작하게 되었다. 아직까지는 너무 타이트한 식단보다는 적당히 조절하면서 섭취를 하는 편이다. 다이어트 식단은 어느 정도의 배경지식이 있다는 가정하에 내가 “얼마나 먹느냐”보다는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에 중점을 두고 식단을 짜는 노련함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다못해 친구들을 만나 어느 식당에 들어가더라도 나를 위한 메뉴가 한두 가지 정도 존재한다는 것도 깨닫게 될 것이고, 다이어트가 생각처럼 굶거나, 매일 같은 식단을 고집하는 고리타분한 일이 아니라는 것도 깨달을 수 있다. 그로 인해서 오래 지속 가능한, 질리지 않는, 금방 지치지 않는, 일상생활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의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할 수 있다.

  다이어트에 유리한 음식을 찾는 것은 어리석다. 우리가 시험 문제를 풀 때도 답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답을 한 번에 찍을 수도 있지만, 보기에서 답이 아닌 것을 골라내고 나머지 보기에서 소신껏 정답을 고르지 않던가. 식단 선택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오늘은 다이어트에 유리한 음식을 올바르게 고르기 위한 오답들을 정리해서 알려줄 예정이다.

  필자의 기준에서 가장 멀리하기 쉬운 음식부터 나열해 보겠다. 우리는 설탕과 튀김 음식, 밀가루, 그리고 흰 쌀밥을 멀리해야 한다. 이 전에 기재하였던 칼럼에서도 같은 내용을 다루었지만, 당, 당이 우리의 가장 큰 적이다.

일주일씩 간격을 두고 필자가 나열해준 순서대로 하나씩 식단에서 빼다 보면 어느 순간 설탕과 튀김, 밀가루 그리고 흰 쌀밥 없이도 대체할 수 있는 식단으로 구성된 음식들을 찾아서 맛있게 먹는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당, 도대체 당이 왜 다이어트에 문제가 되는 것일까? 단순히 살이 쪄서? 물론 살이 찌기도 하지만, 더 정확한 대답은 빼기가 힘들어서이다. 우리는 보통 운동을 하면 “지방을 태운다”는 표현을 많이 쓰곤 하는데, 잘 타는 식품들이 따로 정해져 있듯, 잘 타지 않는 식품들도 물론 정해져 있다.

  같은 체격 조건의 두 사람이, 한 사람은 다이어트에 유리한 식품을 섭취하고,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당이 높은 식단을 섭취한 후, 동일한 강도의 유산소운동에 1시간 임했다고 가정하자.

당이 높은 식품을 섭취해 체내 혈당이 높은 상태의 사람은 유산소운동을 통해 체내 지방이 타기까지 예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다이어트에 유리한 식품을 섭취해 혈당이 높지 않은 사람은 같은 강도의 유산소운동으로 지방이 타기까지 예열하는 시간이 비교적 적게 들게 될 것이다.

  같은 이유에서 공복인 상태에서 유산소운동을 했을 때 더 효과적이라는 전제도 성립이 된다. 유산소운동을 방해하는 당이라는 존재가 없으니 지방이 얼마나 잘 타겠는가.

  요점은, 이래서 식단이 운동의 반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고, 식이요법은 다이어트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조건이다. 위에서 말했듯, 시험 문제를 풀 듯이 식습관에서 잘 타지 않는 식품들을 피하고 잘 타는 식품들로 골라 섭취하면 된다는 것이다. 필자가 알려준 순서를 마음속에 깊이 새겨 놓고 하나씩 지켜나가다 보면 생활 습관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너무 방대한 무모한 다이어트 목표를 잡기보다는,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범위에서 조금씩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개선하는 다이어트를 하기 바란다. 하루에 100그램씩만 빠져도 100일이면 10킬로 아니겠는가. 티끌 모아 태산을 노려보도록 하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