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소기업에 운영자금 대출 지원

▲ 화성시청
[화성=광교신문] 앞으로 화성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은 최대 3억 원까지 저리로 운영자금 대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화성시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IBK기업은행과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협력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중소기업 성장지원에 뜻을 모았다.

시는 최근 최저임금 상승 및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다양한 과제에 직면한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30억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여기에 기업은행이 힘을 보태 총 90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에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사업을 한지 1년 이상이 경과한 중소기업은 운영자금으로 최대 3억 원까지 0.83∼2.23%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 신청은 자금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화성시 홈페이지(www.hscity.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시청 기업지원과(향남읍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또는 IBK기업은행 발안지점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황성태 부시장은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담보력이 약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구직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황성태 부시장을 비롯해 조영현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김영주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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