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서울대 음악멘토링 프로그램 제6기 입학식 개최

▲ 제6기 서울대 음악멘토링 입학식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지난 3월 31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6기 서울대 음악멘토링 입학식을 개최했다.

‘서울대와 함께하는 음악멘토링 프로그램’은 시흥시 청소년들이 서울대 음대생 멘토와 함께 직접 악기 연주를 배워봄으로써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몸소 느끼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년째 지속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도교수 및 서울대 재학생이 연간 32회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 방문해 시흥시 청소년(초4∼중2학년)에게 관현악 악기를 지도하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참여 학생들이 멘토링을 하는 동안 합창 연습을 하며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자녀와 공감 · 소통의 계기가 될 수 있는 ‘학부모 합창단’도 함께 운영한다. 12월중 개최되는 연말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통해 한 해 동안 쌓은 실력을 발휘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6기 참여 학생들과 함께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재학생 멘토들이 현악4중주, 금관 5중주 연주로 입학식을 축하했으며, 입학식 이후 참여 학생과 멘토들의 만남을 통해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이날 김윤식 시흥시장은 “학교마다 이러한 오케스트라가 꾸려져 더욱 많은 학생들이 음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구성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을 더할 것”이며 “6기로 참여하게 된 학생들을 축하하며 성장을 기대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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