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교동 복지일촌협의체, 관내 학원과 협약 체결

▲ 주교동복지일촌협의체-바른셈보습학원 업무협약식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복지일촌협의체는 관내 바른셈보습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저소득 중고등학생들의 학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른셈보습학원은 주교동 저소득 중고생학생 8명에게 학원비의 50%를 할인 지원하게 된다.

학원비 지원은 관내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중고생 중 학습의욕이 높고 성실한 학생으로 원당중학교와 주교동 주민센터가 추천한 학생이다.

바른셈보습학원 조정민 원장은 “20년 동안 원당지역에서 학원을 운영하면서 이 지역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매우 취약한 것에 안타까웠다. 어려운 학생들을 잘 지도해 정말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근태 주교동장은 “학생들이 점점 줄어 학원운영이 어려움에도 이렇게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아이들이 학원학습을 통해 좌절하지 않고 꿈을 갖고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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