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교동 복지일촌협의체, 관내 학원과 협약 체결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복지일촌협의체는 관내 바른셈보습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저소득 중고등학생들의 학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른셈보습학원은 주교동 저소득 중고생학생 8명에게 학원비의 50%를 할인 지원하게 된다.
학원비 지원은 관내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중고생 중 학습의욕이 높고 성실한 학생으로 원당중학교와 주교동 주민센터가 추천한 학생이다.
바른셈보습학원 조정민 원장은 “20년 동안 원당지역에서 학원을 운영하면서 이 지역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매우 취약한 것에 안타까웠다. 어려운 학생들을 잘 지도해 정말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근태 주교동장은 “학생들이 점점 줄어 학원운영이 어려움에도 이렇게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아이들이 학원학습을 통해 좌절하지 않고 꿈을 갖고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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