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등한 참여, 주체적 참여,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 제1기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및 시민참여단 위촉식

[부천=광교신문] 여성친화도시 지정 3년차를 맞는 부천시가 ‘제2기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및 시민참여단’을 오는 4월 2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조성협의체는 여성친화도시 정책 추진을 위한 최고 의결 및 협의기구로 지역 내 여성, 전문가,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지역에 맞는 사업구상과 추진을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16명으로, 지원 자격은 여성친화도시에 관한 식견이 풍부한 사람, 여성친화도시 관련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다.

시민참여단은 마을 단위에서 양성평등 문화 활동, 교육을 통한 여성 역량 강화, 여성친화마을 사업 참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 속 불편사항 발굴, 양성평등 정책 제안 등을 맡는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여성친화도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조성협의체와 시민참여단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시민참여단은 활동시간에 대해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부천시 여성친화도시 조례에 따라 소정의 실비가 지급된다.

최원분 여성청소년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와 시민참여단을 새롭게 구성해 시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 및 단체는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여성청소년과로 방문 또는 팩스(032-625-2919)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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