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남사배수지서 3월말부터 '물 공급'
용인 남사배수지서 3월말부터 '물 공급'
  • 김호경 기자
  • 승인 2018.03.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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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배수관로, 저류조1호 설치 지난 22일 통수식 개최

▲ 남사배수지 통수식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한 남사배수지 설치사업 중 송배수관로와 저류조 1호 설치가 완료돼 이달 말부터 남사지역 수용가에 물 공급이 시작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동읍 수용가 물 공급은 4월말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지난 22일 오후 남사면 완장리 산3-1번지 남사배수지 현장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정상 작동과 수질을 점검하는 통수식도 가졌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역주민 숙원인 남사배수지가 설치돼 남사·이동일대 물부족과 만성적인 출수 불량 현상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원활한 물 공급 체계가 뿌리내리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사배수지 설치사업은 송·배수관로 16.7km와 1만2천톤 규모의 저류조 3개를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사업비 430억원을 들여 추진됐다.

현재 모현읍 매산리 용인정수장에서 남사·이동 수용가까지 연결되는 송·배수관로와 배수지 저류조 1호 설치가 끝난 상태다. 나머지 2개 저류조 설치 공사와 도로·조경 등 부대공사는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사배수지 가동으로 오는 6월 입주 예정인 남사아곡지구 7천4백세대를 포함해 남사면 전역과 이동면 송전리·어비리·묘봉리 주민 등 총 2만9천여 명의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이달 초까지 6회에 걸쳐 시험통수를 하고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 59개 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는 철저한 검증을 마쳤다.

통수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동안 수압이 낮아 수돗물이 가늘게 나오고 여름철 가뭄마다 어려움을 겪었는데 배수지가 신설돼 불편이 말끔히 해소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는 현재 유림·평창·신봉·성북·고기·죽전·상현·구성·청덕·용인·기흥 등 11곳의 배수지(총 20만 톤 용량)가 있으며, 남사배수지 외에도 동천배수지, 오산배수지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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