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보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 꼬리명주나비 산란 사진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대화천변에 자리한 고양생태공원에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생물종과 분포현황을 모은 ‘고양생태공원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 수록된 생물종은 총 1,300종으로 ▲식물상 608종, ▲ 육상곤충 470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95종, ▲조류 74종, ▲거미류 34종, ▲ 양서·파충류 및 포유류 19종이다.

‘고양생태공원 모니터링’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3월에서 12월 자연환경해설사가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고 촬영하며 꼼꼼하고 아기자기하게 담아낸 고양생태공원만의 특별한 모음집이다.

이 자료는 고양생태공원의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구체적인 관리방법 제시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향후 생태계 및 환경실태 파악과 효율적인 관리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로서의 큰 가치를 지닌다.

김운용 녹지과장은 “모니터링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양생태공원 생물종 DB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생태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태의 가치와 중요성에 관심을 갖는 데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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