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3월 도서정보서비스 ‘문학 속으로 들어간 야구’ 제공

▲ 도서 정보 서비스 ‘문학 속으로 들어간 야구’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은 매월 진행하고 있는 도서 정보 서비스 ‘이슈 & 책’ 3월 주제를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문학 속으로 들어간 야구’로 선정하고 이와 관련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도서 가운데 ‘문학’의 형태로 야구를 다룬 소설과 에세이 12권을 소개한다.

야구를 다룬 작품은 프로야구의 역사나 인기와 비례해 미국, 일본에서 출판된 작품들이 많다. 야구라는 소재에 스릴러를 접목한 ‘최후의 일구(시마다 소지)’, ‘사우스포 킬러(미즈하라 슈사쿠)’는 야구에 대한 지식이 많다면 많은 대로, 없더라도 미스터리한 스토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스티븐 킹의 ‘톰 고든을 사랑한 소녀’, 히가시노 게이고의 ‘마구’, 열혈 야구팬으로 알려진 오쿠다 히데오의 ‘야구를 부탁해’는 세계적인 작가들이 ‘야구’를 어떻게 이야기로 풀어냈는지 엿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야구가 흔히 인생에 비유되는 것처럼 야구를 통해 삶과 추억을 이야기하는 ‘열구(시게마츠 기요시)’, ‘서울대 야구부의 영광(이재익)’, ‘이게 다 야구 때문이다(서효인)’는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준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아람누리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