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에 구청광장서 운영

▲ 사랑베푸미 나눔장터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기흥구는 오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구청광장에서 주민들끼리 중고물품을 교환하고 판매하는 행사인 ‘사랑베푸미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흥구가 주최하고 기흥구 자원봉사단이 ·주관하는 이 장터는 용인시민 누구나 재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물품을 가져와 직접 가격을 정하고 판매한다.

판매 물품은 의류, 가방·신발류, 가전제품 등 각종 중고물품, 직접 만든 수공예품, 교복, 교과서, 참고서, 문구류 등 학생용품이다. 상인의 재고물품이나 개인 단위의 농산물품과 먹거리는 판매할 수 없다.

당일 현장에서 개인이나 단체 등 선착순 접수해 판매 자리를 배정하며, 전화 접수는 받지 않는다.

4월부터 매달 첫째주에는 중고 육아용품 코너도 별도 운영된다. 육아용품 장터에는 5세까지 자녀를 둔 부모 20팀이 사전접수로만 참가할 수 있으며, 다음달 참가 희망자는 이달 20일부터 기흥구 생활민원과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사랑베푸미장터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용인의 대표적인 장터”라며 “지난해에만 총30회 열려 1만여명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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