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 백옥쌀 지원도 확대

▲ 용인시청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올해부터 학교급식비 지원이 유치원생, 초·중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됨에 따라 오는 3월 7일까지 학교별로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지원은 관내 31개 고등학교 3학년생 학교급식비 중 60∼70%(학교별로 급식단가 상이)에 해당되는 식품비로 최대 185일까지 지급한다.

신청은 각 학교별로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분기별 급식시작일 기준 학생 수 출력본, 급식 식품비 단가 책정 회의 내용이 담긴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록 사본, 시 보조금 지급 계좌 통장 사본을 갖춰 시청 농업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를 위해 시는 54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시는 이와는 별개로 올해부터 초·중·고등학생들에게만 지원됐던 백옥쌀을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병설유치원 제외)으로 확대 지원하고,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과 지역아동센터, 특수보육어린이집 아동들에게 과일간식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고3학생들에게 시범적으로 급식비를 지원한 후 점차 전 학년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백옥쌀과 친환경 농산물 등 학교에 납품되는 식재료의 안전관리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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