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8일 기흥도서관서 ‘북타임’ 올해 첫 강좌

▲ 용인시청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유명 저자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북타임’의 올해 첫 강좌로 오는 3월 28일 기흥도서관에서 환경전문 작가인 남종영씨의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 전문 논픽션 작가이자 환경전문기자인 남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돌고래 해방운동’을 주제로 인간이 동물에 대해 어떤 시선을 갖고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들려줄 예정이다.

남 작가는 불법 포획돼 강제로 돌고래쇼에 동원되는 수족관 속 돌고래를 취재해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수상한 동물원’, ‘지구가 뿔났다’, ‘잘있어, 생선은 고마웠어’ 등 다수의 저서도 펴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월 7일부터 기흥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명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북타임 행사는 3월부터 11월까지 12회 열리며 4월에 의학박사 이시형씨(흥덕도서관), 코칭심리학자 김윤나씨(구성도서관), 5월에 아나운서 이정숙씨(죽전도서관)의 강연이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3월에는 생태·환경 분야 특화도서관인 기흥도서관에 걸맞는 강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별 특화주제에 맞고 시민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저자를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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