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현수막 정비
[안산=광교신문] 안산시가 20일 오후 초지동 화량유원지(정부합동분양소) 앞 동산로 주변에 설치된 세월호 관련 현수막을 정비하고 있다.

시는 20일 제종길 안산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4개 항목 중 하나인 정부합동분양소 내의 시설물을 제외한 시 전역의 세월호 관련 시설물 철거의 일환으로 시행한 첫 번째 사례다.

시는 이날 세월호 관련 시설물 철거에 이어 오는 4월 16일 합동연결식 거행 후 분양소 철거와 주변 시설물 철거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추모공원 화랑유원지 내 한곳에 조성 ▲분양소를 제외한 시 전지역 세월호 관련 설치물 정비 ▲4월 16일 합동영결식 거행 직후 정부합동분향소와 주변 시설물 철거 정부에 건의 ▲시 주관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50인위원회’ 구성 세부 건립계획 및 로드맵 마련 등 4가지 결단을 내리고 주민 사이의 갈등 해소를 위해 시민들에게 넓은 마음으로의 이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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