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숲체험원에서 오는 19일부터 접수
용인아이숲·보라·소실봉·정암·번암·한숲·농서·죽전·흥덕 등 9곳의 숲체험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정기형 ▲체험형 ▲찾아가는 유아숲체험 ▲행복나눔숲 ▲또래숲 등 5가지로 구성돼 있다.
‘정기형’은 용인시와 협약을 맺고 월2회 정기적으로, ‘체험형’은 비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찾아가는 유아숲체험’은 차량 운행이 어려운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행복나눔숲’은 사회복지시설 유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래숲’은 매주 금·토요일 부모와 함께 체험을 할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용인시청 홈페이지 문화관광코너의 숲체험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68개 기관 2만3천여명의 유아와 교사들이 숲 체험을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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