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학교’ 사업추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 즐거운 건강증진학교 만들기 간담회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아동의 비만예방 및 건강생활습관 향상을 위해 지난 8일 학교보건담당자와 교육청 학생건강증진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건강증진학교 사업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유병율은 16.5%로 2008년 11.2% 이후 꾸준히 증가해 현재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비율은 2016년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등록된 6∼18세 아동 668만 명 중 약 110만 명이 비만인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에 덕양구보건소는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건강증진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증진학교란 학교 및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체계적 포괄적 접근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학교를 말한다.

지난해 관내 초등학교 3개교를 지정해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는 1개교를 늘려 4개교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건강향상과 비만예방을 위해 프로그램과 강사, 교재 등을 지원하고 걷기, 스포츠동아리 운영, 건강체험관 운영 등 신체활동과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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