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된 재료와 한계를 뛰어 넘어 자신만의 세계를 드러내는 방식에 주목한 특별기획전, 오는 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개최

▲ '브리콜라주 : 우연한 세계'의 전시 모습.

[수원=광교신문]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6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18년 첫 번째 특별기획전'브리콜라주 : 우연한 세계'를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기획전'브리콜라주 : 우연한 세계'는 과거 부족사회에서 문화담당자를 가리키는 ‘손 재주꾼(브리콜라주, Bricolage)’을 현대의 예술로 재해석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한정된 재료와 도구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작품 속에서 ‘손 재주꾼(브리콜라주, Bricolage)’의 면모를 찾고자 했다.

현대예술가들의 표현 방식 가운데서 ‘손재주’에 주목한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재료와 주제들로 작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새롭게 결합되고 해석된 작품들로 구성됐다. 전시장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작품들은 우리가 주변에서 보고도 무심히 지나쳐온 익숙한 사물들에서 비롯된 것으로 ‘브리콜라주’들에 의해 새로운 의미와 주제를 획득한 작품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눈으로 우리의 일상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전시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 및 전시 해설 등 부대 프로그램을 오는 28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문화가 있는 날’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 수원미술전시관 홈페이지(www.suwonartcenter.or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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