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14일 모집, 만 65세 이상 기초연급수습자 참여할 수 있어

▲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이 동화구연을 하고 있다
[수원=광교신문] 수원시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공익활동에 참여할 어르신 2579명을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익활동은 ‘노노케어(老老-care)’,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경륜 전수’ 등 4가지다

‘노노케어’는 몸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말벗이 돼 주고,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안전을 점검하는 활동이다. ‘취약계층 지원’은 장애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돕는 것이다.

‘공공시설 봉사’는 복지관, 보육시설, 문화재시설,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서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고, ‘경륜 전수’는 보육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이나 한자 교육 등을 하는 것이다.

수원시에 거주하면서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정부 부처·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는 참여할 수 없다.

참여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3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월 30시간(일 3시간) 활동하면 활동비를 최대 27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수원시니어클럽(화서2동), 영통종합사회복지관(영통동), 수원시실버인력뱅크(정자동), 무봉종합사회복지관(연무동), 대한노인회 장안·권선·팔달·영통구지회, SK청솔·서호·버드내·광교·밤밭노인복지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할 때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표 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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