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경 대표 "일하는 여성, 이주여성사업에 초점, 지방선거에도 적극 대응!"

▲ 한미경 신임 대표의 모습.

[화성=광교신문] 화성여성회는 30일, 봉담 오지랖센터에서 2018년 총회를 갖고 신임 대표로 한미경 서부지부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 및 결산, 2018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임원 선출 등이 논의됐다. 그간 병점에 있던 사무실을 향남으로 이전하기로 했으며, 한미경 신임 대표를 비롯해 사무국장으로 홍정애 회원, 감사로는 박혜명 전 화성시의원이 선출됐다. 
 
한미경 대표는 "화성여성회가 더욱 발전하는 시기에 대표를 맡게 돼 영광이면서도 막중한 책임에 어깨가 무겁다"며 "많은 논의를 거쳐 서부지역으로 이전하는 만큼 올해에는 '일하는 여성', '이주여성' 관련사업에 중점을 둘 것이며, 6월 지방선거에서도 여성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미경 대표는 지난 2006년 화성여성회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2년간 초대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경기자주여성연대 사무처장을 지냈고 작년부터는 대표직을 맡아 헌신해왔다. 동시에 화성 지역의 여성사업을 직접 책임지기 위해 2013년부터 서부지부장을 겸임해오다가 이번에 대표로 공식 선출됐다.
 
한편, 화성여성회는 2006년 창립 이후 성평등강사 육성, 인문학 강좌 및 교육사업, 어린이장터 등의 문화기획사업, 한글교실, 이주여성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는 화성지역의 대표적인 풀뿌리 여성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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