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업 특화 경로당 활성화 롤모델 개발 사업

▲ 2018 신바람 난 경로당 선정·평가 심의위원회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지난 19일 덕양노인종합복지관 배움터2실에서 ‘신바람 난 경로당’ 선정·평가 심의회를 개최하고 11개 경로당을 신규 선정했다. 오는 2018년 1월 1일부터는 제2기 ‘신바람 난 경로당’이 출범할 예정이다.

고양시 민관 협업 특화 경로당 활성화 롤모델 개발사업인 ‘신바람 난 경로당’은 지난 2015년 3월 관내 15개 경로당을 ‘신바람 난 경로당’으로 선정해 운영하다 지난해 4개 경로당을 지정 취소 및 재선정해 현재 총 15개 신바람 난 경로당(덕양구6, 일산동구4, 일산서구5)을 운영 중이다.

이번 신규 선정은 2018년 1월부터 ‘신바람 난 경로당’ 지정 3년이 도래한 11개 경로당의 추가지원을 중단하고 그 만큼 추가 경로당(덕양구6, 일산동구1, 일산서구4)을 선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6일에는 기존 15개 ‘신바람 난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개최하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날 송년회에서 최고 연장자인 강선14단지 경로당 김사하 회장(91세)은 인사말을 통해 “급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경로당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신바람 난 경로당’은 이러한 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하며 3년 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 관계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고양시 특화 경로당 활성화사업인 ‘신바람 난 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에 지원하는 운영비 60만6천 원 외에 ▲매월 20만4천 원의 추가 운영비 ▲주 2회 건강·문화 프로그램 ▲월 1∼2회 재능기부 등 지역연계 프로그램 ▲연 2∼3회 고양시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연 ▲도배·장판 등 경로당 환경개선 ▲경로당 일거리 ▲연 2회 경로당 임원워크숍 ▲프로그램 경진대회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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