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현 의원
[경기=광교신문] 지난 1일 부터 다음주 14일까지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기도 제324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 2017년 3회 추가경정예산, 2018년 본예산 및 기금운영 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은 2018년 본예산과 2017년 3회 추경예산안 등으로, 2018년 경기도의 본예산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22조원이고, 교육청 예산은 14조원에 이른다.

제3차 예결특위는 5일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철도국, 교통국, 건설국, 건설본부,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보건복지국, 복지여성실, 보건환경연구원,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도시주택실, 환경국, 수자원본부에 대한 예산심의를 이어갔다.

이날은 금번 예산안의 최대 쟁점사업인 ‘공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을 담당하는 교통국에 대한 예산심의가 포함돼 있어, 사업추진 방식과 적절정, 재정운영 대책 등에 대해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김준현 예결위원은 경기도의 물류산업과 식량 농업분야의 전략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농식품 산업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되면서 푸트태크(Foodtech)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고, 시장규모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식량산업 관련 R&D 분야에서 경기도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과거 쇠퇴작물로 알려졌던 대마섬유 산업을 경상북도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농업기술분야의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례 답습적인 사업 추진으로는 젊은 청년들이 농업분야에 도전하도록 할 수 없고 지속적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청년농부”를 육성할 수 있다고 경기도 농업비전을 제시했다.

경기도 예결위는 이번 달 14일까지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 예산 전체에 대한 세부 심의와, ‘일하는 청년정책’, ‘광역버스준공영제’ 및 각 당 쟁점사업 등에 대한 예산안조정소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는 14일까지 예산심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6일은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예산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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