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즈·결핵 예방 캠페인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지난 1일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부천마루광장에서 에이즈·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보건소 에이즈·결핵 무료검사 등을 안내한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부천시보건소에서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와 연계해 중고등학생, 청소년, 군인 등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집단교육 및 무료익명검사, 감염인 진료비 지원 등 에이즈 예방과 편견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에이즈는 98%가 성 접촉으로 감염된다. 식사 등 일상생활로 감염되는 경우는 없으며, ‘백 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검사를 통해 조기에 감염사실을 확인하면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 만약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했다면 12주 후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장동구 부천시 건강안전과장은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콘돔사용, 안전한 성관계, 조기검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는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