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흥노인대학 9기 졸업식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기흥구는 28일 기흥노인복지관에서 대한노인회 기흥구지회 부설 기흥노인대학 9기 졸업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지난 2년간 대학 과정을 마친 150명이 수료했으며, 51명은 개근상과 공로상 등을 받았다.

이날 최고령으로 졸업한 김장혁(94, 남) 어르신은 “배움이 즐거워 항상 제일 먼저 강의실에 도착했다”며 “2년 과정을 마치고 졸업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에 문을 연 기흥노인대학은 신갈·영덕·구갈·상갈·기흥·서농·상하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2년 과정의 교양, 건강관리, 노래교실, 안보, 시사 등 다양한 강좌를 주1회 진행하고 있다.

기흥구지회 관계자는 “졸업생들이 노인대학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활기찬 노년을 보내며 지역발전에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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