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열 도의원,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 방안과 교육장 안전에 특히 신경 써주길”

▲ 서형열 의원
[경기=광교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형열 의원은 17일 경기도교통연수원에 대한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사고 택시운수종사자 특별교육, 우수강사 위촉, 연수원 건물의 노후화 및 노인교육 강화 등에 대해 조목조목 질의했다.

이날 서형열 의원은 다사고 발생 택시운수종사자에 대한 특별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타 지자체 위탁교육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남식 교통연수원장은 “올해부터 연수원 자체적으로 무상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서 의원은 “유명 강사의 위촉을 통한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교육자들의 만족도 조사 등을 내실있게 실시해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박 원장은 “교육만족도는 대체적으로 높고, 주로 도로교통법, 차량정비, 보험 등 위주로 교육 중”이라 답변했다.

또한 서 의원은 노후화된 연수원 건물의 보수·보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교육장의 안전에 대해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32년된 건물로 철거대상인 E등급 건물로 판정받은 적 있고, 이후 보수공사 후 D등급으로 상향됐다”고 답변하며 “내년 예산에 건물보수 예산을 편성했으나, 필요예산 7억원에 조금 못 미쳐 계단 보수공사는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노인교육의 효과성에 대해 질의하며 “경기도 사고 통계치를 보면 어린이 사고는 줄고 있는 반면, 노인 사고는 늘고 있다”고 강조했고, 박 원장은 “노인정 특성 상 농번기 교육이 어려운 점이 있다. 노인 교육의 재미와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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