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아동 자립 지원 위해 바자회수익금 300만원 전달

▲ 부천시 공공형어린이연합회,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전달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지난 14일 부천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저소득계층 아동의 자립지원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부천시 37개 공공형어린이집 교직원, 원아, 학부모 등 1천 600여 명이 지난달 26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제2회 이웃사랑 나눔마당’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지속적으로 저축을 하지 못하는 20명의 아동에게 매월 1만원씩 15개월간 지원될 예정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월 4만원 내에서 1:1 매칭 지원하는 자산형성사업이다. 부천시에서는 최근 개인 및 단체 의 후원이 잇따르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부천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박삼식 대표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웃사랑 나눔마당 행사를 매년 개최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용익 복지국장은 “어려운 친구를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일에 함께해준 교직원, 원아,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새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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