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중부대학 방문, 기초검진과 함께 일자리 상담 병행

▲ 찾아가는 건강버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7일 관내 고양동에 위치한 중부대학을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건강버스는 취업 등 사회진출 준비로 건강관리에 소홀 할 수 있는 학생,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기초검진과 함께 일자리상담도 병행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문제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청년들의 건강상태 특히 20대의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추세다. 국가건강검진 체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40세 미만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원의 경우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특히 취업준비 중인 20∼30대 청년층의 경우 취업준비, 아르바이트 등으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부족, 흡연, 음주 등 건강위험 요인에 노출돼 있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덕양구보건소는 이번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통해 청년들의 건강 상담과 취업상담을 제공하고 질병의 조기발견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배양, 건강생활실천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버스는 매주 4회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는 고양시 일자리센터와 협업, 월 2회 일자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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