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무역 분야 취·창업 희망 청년을 위한 프로젝트형 실무 영어캠프 추진

▲ 경기도청
[경기=광교신문]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오픈 플랫폼으로 새 단장을 마친 파주 체인지업캠퍼스(舊, 경기영어마을)가 외국인바이어와 함께하는 ‘무역실무 영어캠프’를 연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3주간 수출입 분야에 관심 있는 취·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 프로젝트형 ‘무역실무 영어캠프’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과거 학습형 영어교육으로 운영되던 커리큘럼을 새로운 흐름에 맞게 비즈니스 미팅이나 기업 상담회 등에 직접 참여하는 ‘실전 프로젝트 해결형’ 영어교육으로 도입한 것이다.

캠프 참가자는 영어 프리젠테이션 기법, 브로셔 및 계약서 작성 등 비즈니스 영어 훈련과 함께 아세안 최대 시장인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이머징 마켓으로 떠오르는 미얀마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 시장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한국기업과 외국바이어 간의 기업 상담회에 참여해 무역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등 필요한 실무도 습득하게 된다.

외국 바이어는 유통, 디자인 및 스타트업 지원 관련 전문가들로 3∼4명이 한조를 이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조건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해외영업분야 취업 및 창업 희망자 또는 경기도 소재 기업 종사자로서 영어로 의사소통 가능(토익780, 토플(iBT) 88, 텝스 619 이상)한 자이면 지원가능하다.

신청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첨부해 이메일(lej@stemi.re.kr)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경기도에서 지원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체인지업캠퍼스 청년 취업 프로젝트형 영어교육 캠프를 통해 실전에서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해결해 봄으로써 청년들이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취·창업에 도전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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