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명지병원서 ‘손 씻기’ 6단계 방법 등 홍보
‘세계 손 씻기의 날’은 2008년 유엔(UN)총회에서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날이다. 심각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는 감염 질환들이 간단한 손 씻기를 통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는 각종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지구촌 캠페인이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와 명지병원 감염관리실은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을 상대로 손 씻기 체험기구를 이용해 시각적 체험 효과를 제공,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방법을 지켜줄 것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보건소 관계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하면 수인성감염병 및 인플루엔자 등 대부분의 감염병을 약 50∼70%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으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물로만 씻는 것 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