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경기=광교신문] 경기도의회 중국 강소성 친선의원연맹이 29일 중국 상해 GBC 경기통상사무소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상해 GBC의 운영현황과 실적을 점검하고, 최근 사드여파로 인한 대중 경제교류의 영향을 청취했다.

김기려 소장은 “양국간 교류가 위축됨에 따라 많은 애로가 있는 것이 사실이나, 경기도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중국 투자기업의 경기도 투자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철 연맹회장은 “상해는 경기도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상해 GBC의 역할이 막중하다.

창의적 발상과 접근으로 이 어려운 시기에 경기도민과 경기도기업을 살리는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진 중국 기업인 간담회에서 중국 천롱그룹의 정룡 사장은 “경기도의 잘 갖추어진 투자 인프라에 관심이 많다.

기존의 상품 무역 뿐 아니라 서비스 교역의 확대를 통해 양 지역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도의회 중국 강소성 친선의원연맹 방문단은 박근철, 임동본,박재만, 오완석, 원미정, 김길섭, 이정애, 공영애, 권영천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지난 27일부터 이어온 중국 공식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30일 귀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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