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아동 자립 지원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에 480만원 전달

▲ 부천시·㈜영진·부천희망재단 디딤씨앗통장 후원 협약 체결
[부천=광교신문] 부천시와 ㈜영진은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협약을 맺고 디딤씨앗통장사업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사업은 아동의 보호자 또는 후원자가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국가(지자체)가 월 4만원 이내에서 1:1 매칭 지원을 해주는 사업으로, 아동 자립을 위한 학자금·취업훈련비용·주거 마련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영진의 후원금은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가정위탁·소년소녀가정 아동 등 저소득층 아동 20명에게 월 2만원씩 1년간 총 48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박제성 ㈜영진 대표이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부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이 후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보낼 수 있는 날이 돼 기쁘다”며 “이 기금이 아이들에게 소중하게 쓰이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권운희 보육아동과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저축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 될 것”이라며 “뜻 깊은 일에 함께해 준 ㈜영진 대표이사님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