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보건센터, 청소년대상 이색 흡연예방캠페인 ‘눈길’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보건소 오정보건센터는 지난 25일 보건교육 거점학교로 지정된 부천북중학교와 연계해 아침 등교시간에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흡연예방 벽화에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인증샷 찍기 등 색다른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흡연예방과 금연의지를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금연다짐을 종이에 적고 게시판에 사진을 붙이며 금연의욕을 높이고 깨끗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다짐했다.

한편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해 지속할 경우 24년이라는 긴 수명이 단축되며, 15세 이하에서 흡연을 시작할 경우 사망률이 18.7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청소년의 신체는 해독, 저항 능력이 약해 흡연으로 인한 동맥경화, 암, 폐기종, 심장마비 등 여러 가지 성인병 발생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미래의 주인공 청소년이 평생 금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및 문의는 오정보건센터 보건사업팀(032-625-436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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