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청
[시흥=광교신문] 시흥시의 사회적기업 ㈜두리디자인은 <디자인 인재 육성 펀드> 공모를 통해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디자이너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

‘디자인 인재육성펀드’는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는 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지난 5일 경력단절 여성을 선발했으며, 18일 협약식을 체결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디자인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주)두리디자인 황혜정 대표는 ‘디자인 인재육성펀드’ 추진 계기에 대해 “지역 내 디자이너를 고용하고 싶어도 대부분 서울에서 취업하길 원한다.”며,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자리를 디자인하라”라는 사회적기업 미션을 디자이너 육성을 통해 실현하고 싶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기업의 단순한 기부형식의 사회공헌 방식을 뛰어 넘어 기업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례가 됐으며, 다양한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다른 사회적기업에서도 지속적으로 확대 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인증 사회적기업 20개소, 예비 사회적기업 15개소가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실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홍보, 판로지원, 네트워크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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