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안전운행 준수를 통한 안전과 배려의 교통문화 정착

▲ 시내버스 안전운행 준수 캠페인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지난 21일 송내역 환승센터에서 지역 경찰서, 6개 시내버스 운수업체 관계자, 부천시 모범운전자회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내버스 안전운행 준수’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다중추돌사고 등 잇따른 대형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버스기사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한 시내버스 운행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정류소에 정차하는 버스에 탑승해 버스기사를 격려하고 안전운전 홍보물을 나눠줬다.

또 송내역 환승센터에는 기사와 승객이 서로 배려하는 대중교통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안전운행과 배려’, ‘운수종사자의 노고에 감사’ 등 키워드가 담긴 스토리로 현수막을 제작, 설치했다.

부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보장대책, 버스 안전운행 자율도우미제 등 특별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표 부천시 교통사업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운행으로 신뢰받는 부천 시내버스가 됐으면 좋겠고 특히 기사와 승객 모두가 서로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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