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활동

▲ 부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부천=광교신문] 부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지난 7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시민위원회 위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천시의 내년도 재정 전망과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 임태열 전(前) 시민위원장의 노고를 격려하는 감사패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부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6개 분과위원회, 9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분과위원회별 소관 부서의 내년도 예산과 각 동에서 선정한 주민편익사업을 검토하는 역할을 한다. 또 소관 부서의 교육경비, 민간이전경비, 자체사업에 대해서는 부천시에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예산과 사업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예산편성에 대한 시민위원회 의견이 확정되면 시는 시민위원회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고 11월 중순 시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여로 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다 합리적으로 예산을 운용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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