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9일(토)과 10일(일) 양일간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화정역 문화공원, 고양문화원 등지서 개최

▲ ‘제30회 고양행주문화제’의 홍보 포스터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오는 9월 9일(토)과 10일(일) 양일간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화정역 문화공원, 고양문화원 등지서 ‘제30회 고양행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대통령 선거의 영향으로 올해 가을에 열리게 된 고양행주문화제는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104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행주문화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고양시민퍼레이드는 오는 9월 9일(토) 오후 3시부터 화정문화의 거리 1.6km(덕양구청-어린이박물관-덕양구청) 구간에서 진행되며 ▲여는마당(평화통일의 장) ▲본마당(통일로 향한 길) ▲뒷풀이마당(케세라 세라 고양)으로 이뤄진다. 이 밖에도 전통행사와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이 준비 돼 있다.

예년과 달리 가을에 진행되고 시민 퍼레이드 동선도 교통통제를 최소화해 인근 시민과 지역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하는 ‘제30회 고양행주문화제’. 축제 준비 초반부터 시민 자문단을 꾸려 시민 중심의 문화제로 진행하고자 했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또한 최근 행주산성에서 정교한 삼국시대 추정 석성이 발견된 바 있어 5,000년 가와지문명과 고양 600년 역사에 더해 올해 고양행주문화제는 그 역사적 의미가 더욱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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