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재정공시 … 전체 예산 전년비 1,870억 늘어

▲ 용인시청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시의 한 해 동안 재정운용 상황인 2017년 재정공시(2016회계연도 결산기준) 자료를 지난 8월 31일 용인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일반회계, 공기업 특별회계, 기타 특별회계, 기금 등을 모두 합한 2016년 용인시 살림 규모는 전년 대비 7.1%(1,870억원) 증가한 2조6,2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회계 기준으로 2016회계연도에 가장 많이 지출된 분야는 사회복지로 5,211억원이 나가 전체의 29.23%를 차지했다. 이어 26.03%인 교통(4,642억원)을 비롯해 8.04%인 인건비·사무관리비(1,434억원) 6.88%인 지역개발비(1,22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방재정법 제60조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용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1년간 세입·세출 결산규모, 채무현황, 재정성과 등을 매년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2016년 지방채무를 해소해 확립한 건전한 재정여건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용인시 재정공시는 용인시청 홈페이지의 정보공개> 재정운영현황에 들어가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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