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각 작가와의 만남,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실시

▲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 독립과 평화 이야기 열려
[고양=광교신문]고양시(시장 최성) 주엽어린이도서관에는 오는 15일 광복72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과 평화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열려라! KOREA!’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세계 그림책’ 특성화 프로그램 ‘열려라! 세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가 이야기, 우리나라 근현대사, 독립 관련 역사 이야기와 관련해 주엽어린이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풍성하고 내실 있게 준비했다.

주엽어린이도서관 2층 세계어린이도서실은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독립운동가들 소개 및 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된 여러 중요 사건들, 인물들, 장소에 초점을 맞춰 역사 사건별 이야기, 미니어처 그리고 함께 읽으면 좋을 어린이 책들이 전시된다.

특히 오는 26일(토) 오후 2시에는 ‘강아지똥’의 그림 작가로 유명한 정승각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정승각 작가와 함께 ‘춘희는 아기란다’라는 그림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춘희는 아기란다’는 원자폭탄 피폭 피해자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으로 이를 통해 전쟁과 평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8월 19일(토) 오후 3시 평화 그림책을 읽고 전통 음식인 ‘바람떡’을 만들어보는 체험과 8월 30일(수) 오후 4시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는 이야기방에서 한글그림책 읽어주기가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광복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전시와 다양한 독후활동이 마련돼 있으니 8월 아이들과 함께 주엽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보길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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