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정비구역 협약

[시흥=광교신문]시흥시는 가로미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정왕동 상업지역내 보행자 거리(로데오거리)의 정비 사업을 위해 옥구상가 상인회와 '자율정비구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업소 앞 도로변에 경쟁적으로 설치하는 노상테이블을 상인들 간의 협의로 약속한 최소량만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그간 보행이 불편했던 민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노상에 업소마다 무분별하게 설치한 입간판, 에어라이트, 네온간판 등도 자진 철거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정왕동 46블럭 로데오거리가 한결 깨끗한, 걷고 싶은 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는 지난 6월에도 정왕동 49블럭 상인회외 자율정비구역 협약을 체결해 좋은 성과를 얻은 바 있으며, 이에 영향을 받은 46블럭 옥구상가 상인회도 자율정비구역 협약을 체결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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