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공사, 회계·계약 관련 전문가 자문 제공

▲ 부천시청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변호사·주택관리사·건축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관리 지원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동주택관리에 따른 청소·소독·경비 등 용역과 각종 공사업무, 회계 및 계약, 세무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주요 자문내용은 ▶공사 및 용역의 비용 적정 산출여부 ▶용역 과업범위의 적정여부 ▶설계공법, 재료의 선정 적정여부 ▶효율적인 시공을 위한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 ▶관리비 및 회계운영 ▶사업자선정 지침 적정운영 등이다.

최근 3년간 급수배관 교체, 도장 및 방수공사, 단지 내 고사목 발생에 따른 대체식수 및 조경디자인 등 총 48건의 자문을 실시했다. 지식과 자격을 갖춘 전문가의 사전검토로 공사내역을 확인하고 공사비 등을 절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문을 원하는 단지에서는 부천시 공동주택 정보나눔터(apt.bucheon.go.kr) 홍보마당> 공지사항에서 자문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부천시청 공동주택과로 우편, 팩스(032-625-3589)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양완식 부천시 공동주택과장은 “부천시 중동신도시는 1990년대 초반에 건설된 수도권 제1기 신도시로 건축물 노후에 따른 관리가 필요한 만큼 장기수선계획, 하자보수분야 등 관련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할 계획”이라며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부천시 공동주택과 주택관리팀(032-625-3586)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