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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동 2018년 주민참여예산 2차 지역회의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행정복지센터 4층 강당에서 지역회의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2018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2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앙동은 지난 6월 14일 1차 지역회의를 열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이끌어 나갈 의장과 부의장등을 선발하고 제안하고 싶은 안건을 조별로 토론했으며, 실제로 각 조별로 현장을 돌아보는 ‘동네 한바퀴’ 지역탐사의 시간도 가졌다.

2차 지역회의는 마을을 돌아보며 직접 찍은 사진으로 구역별로 제안 사업을 발표하고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 학부모회, 각 아파트단지 자치회장, 직능 단체, 통장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위원들로 구성한 만큼 다양한 의견들이 모아졌다.

또한 경안고등학교 학생(구동준 외 2명)도 지역회의 청소년 위원으로 선정돼 당곡운동장 개선 등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지역회의에 활력을 줬다.

김영국 중앙동장과 하용주 의장은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하면서 중앙동은 지역주민들의 애향심과 지역 공동체 의식이 높고 또한 중심도시로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만들기로 했다”며 “앞으로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중앙동이 되도록 좀 더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은 오는 8월 16일에 열리는 3차 지역회의에서 2차 회의 때 나온 제안 사업에 대해 투표와 설문을 종합해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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