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러시아 의료관광객 초청 BiFan 개막식 등 팸투어

▲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옥마을을 방문했다
[부천=광교신문]부천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에 러시아 의료관광객을 초청, 팸투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5월 블라디보스톡시와 하바롭스크시에서 가졌던 의료관광설명회에 이어 러시아 관광객에게 부천시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순천향대학 부천병원 등 부천 내 종합병원을 방문한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천시 대표관광지 투어를 진행했다. 한국만화박물관 관람을 통해 만화도시 부천을 느끼고 김순자 명인이 운영하는 김치테마파크와 한옥마을을 둘러보며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초청해 세계 영화인과 함께하는 축제를 소개했다. 수준 높은 국제축제를 함께 즐기면서 명실상부한 축제관광도시 부천을 알릴 수 있었다.

김영창 부천시 관광콘텐츠과장은 “의료기관과 협업으로 의료관광객 체류기간 동안 팸투어를 진행해 문화관광도시 부천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부천지역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관광객 유치를 통해 부천의 관광자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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