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치매환자 주간활동지원센터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가족사랑 이음센터가 7월중 개소를 앞두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경기도 시범사업에 선정돼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본관 2층에 설치된 '가족사랑 이음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서로의 고통을 이해하고 질병에 현명히 대처할 수 있도록 치매환자 인지재활, 건강관리, 지역사회활동 및 가족지지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자는 안산시 거주자이며 경증치매 혹은 치매고위험자로 장기요양서비스 등급외자 등 소외계층을 우선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전화 혹은 센터 방문상담을 통해 이뤄지며, 등록 후 8월 프로그램부터 12월까지 총 5개월 동안 이용가능하고 비용은 전액무료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반(10시-12시), 오후반(14시-16시)로 나눠 진행된다.

이 외에 월1회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가족지지프로그램도 제공돼 가족들의 부양부담 완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상담을 하면서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고통에 마음 아플 때가 많다”며 “앞으로 '가족사랑이음센터'가 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돼 안산시 치매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가족사랑이음센터(☎8040-5178,5195) 또는 단원보건소(☎481-34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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