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프로그램 참여 장애인·장애인가족 9200명

▲ 수원시 장애인 맞춤형 미술프로그램
[수원=광교신문] 수원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92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두 복지관은 상반기에 4개 분야, 73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9000명이 넘는 장애인·장애인 가족이 참여했다. 두 복지관은 여가·문화, 평생교육, 취업교육 등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풍물놀이·민요·난타 동아리·노래교실 등 여가·문화 프로그램과 정보화 교육(컴퓨터 기초·중급·그래픽반 등), 취업교육, 매듭공예·손 글씨 같은 취미프로그램, 경제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볼링·배드민턴·방송댄스·요가·재활승마 등 생활체육, 영화·미술·서예·사진·노래 등 문화예술프로그램, 한글(문서작성)·엑셀·파워포인트·스마트폰 등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미술·사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지난 1월 시청 본관 로비에서 전시회 ‘그대로 빚은 빛 展(전)’을 열어 시민들에게 작품을 선보였다. 노래교실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장애인 합창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박성은 수원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들이 원하는 것을 꼼꼼하게 파악해 하반기에도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정보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www.suwonrehab.or.kr)·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www.hmsrehab.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031-548-5621),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031-893-212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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